이번에 하노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바비산에 다녀왔어요. 구정 전날이라 그런지, 평소와 달리 입장료 없이 산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. 평상시에는 오토바이로 만 동, 사람 한 명당 6만 동이었는데 말이죠. 구정을 앞두고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집에 있어서 외국인 몇 명만 보였어요ㅎㅎ https://maps.app.goo.gl/kjumTmfSNKjTcQmC9 바비산은 제가 벌써 네 번째 방문인데, 매번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되더라고요.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, 공기가 점점 맑아지고 중간중간에 나무 숲과 잔디밭이 있어 캠핑하기에도 좋아요. 특히 잔디밭에서는 돗자리를 펼치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요. 청소비로 인당 1만~2만 동을 받는다니, 준비만 잘 해간다면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..